'동상이몽2' 최참사랑 "2년간 시험관 5번 실패, 실패한 사람처럼 느껴지더라" [TV캡처]

입력2025년 03월 10일(월) 23:00 최종수정2025년 03월 10일(월) 23:00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2' 배우 최참사랑이 시험관을 실패하고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부부싸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민은 시험관에 재도전을 하겠다는 최참사랑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양현민은 "저는 아이도 좋아하고 아이를 너무 낳고 싶다. 근데 저는 아이를 갖기 위해 결혼한 사람이 아니다. 사랑이가 좋아서 결혼을 한 사람읻. 시험관을 해봤다. 사랑이가 너무 힘들어한다. 슬퍼하고. 자기를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참사랑은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정서적으로 좀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했으면 괜찮았을 건데 아이를 갖는 게 당연히 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실패한 사람처럼 느껴지더라. 그런 생각에 제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양현민은 "제가 아내한테 도움이 되려고 금연, 금주를 한 번에 안 했다. 악착같이 노력을 했는데도 아이가 잘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오면 다행이고, 저는 안 찾아와도 상관없다. 사랑이만 있으면 되니까"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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