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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진 / 사진=DB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는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앞서 지난 4일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자사 레이블 INB100 소속 시우민이 KBS2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 관계 때문에 방송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해버린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후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이무진은 지난 5일 예정됐던 유튜브 채널 KBS Kpop '리무진서비스' 녹화에 불참했다. 같은 소속사 이수근이 출연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도 취소됐다.
이와 관련 한경천 예능센터장은 "여러 가지 음악 프로그램 중 '뮤직뱅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뮤직뱅크'는 제가 오랫동안 맡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캐스팅 99%를 제가 다 했다. 제작진과 기획사의 소통 문제다"라며 "'리무진서비스'도 이무진 씨가 아닌 다른 MC로 교체할 생각이 없다. 기다리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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