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옹진군이 열정적인 농업인, 변화하는 농업, 활기 있는 농촌을 기치로, 지역 농업 리더 양성을 위한 옹진군농업대학 신입생을 2월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학과와 인원은 환경원예학과 40명으로 매주 실시하는 주간반 20명과 격주반 20명이다. 농업기술센터와 각 면의 지구지소(상담소)에서 원서 배부 및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옹진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은 서류전형만으로 진행되고 합격 발표는 2월1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원거리도서 학생을 위해 교육 과정을 선택, 지원할 수 있게 했고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학사도 운영한다. 입학식은 오는 3월25일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며 11월26까지 35회 132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기초학문·전문학문·교양학문으로 나눠 미래농업, 관광농업, 농업경영, 농업정책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이뤄진다. 또 농업 현장에서 실제 도움될 수 있는 현장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자체 우수 교수진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 교수 등을 초빙해 내실 있게 꾸몄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조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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