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박서진이 2대 '현역가왕2'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최종화에서는 TOP10 환희, 신유, 김수찬, 박서진, 진해성,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신승태, 에녹이 결승 파이널을 펼쳤다.

이날 최종 결과는 현장 투표,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실시간 문자 투표수 합산으로 결정됐다.

이 결과 2대 현역가왕은 박서진이 총점 4574점으로 차지했다. 2위는 진해성이 이름을 올렸다.

박서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얼떨떨해 하더니 "정말 우승할 줄 모르고 소감 준비 못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승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머릿 속이 하얘진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이어갔다.

박서진은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오늘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보면 얼마나 기뻐할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