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박삼봉 사법연수원장(57)이 22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박삼봉 사법연수원장은 금일 오전 6시35분쯤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인근 도로에서 돌진하는 테라칸 승합차에 치인 뒤 중태에 빠졌다.

그는 사고 직후 인근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고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박삼봉 사법연수원장이 대모산 등반 후 문정동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아까운 분이 가셨다"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소식 안타깝네"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삼봉 사법연수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사법연수원 11기로 부산고법 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서울북부지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특허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장용준 기자 lif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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