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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까미뮤직 제공 |
키라라는 22일 정오, 대규모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정규 5집 앨범 ‘키라라’를 발매한다.
키라라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해 12월 선우정아의 ‘음악’과 1월 예람의 ‘조감도’를 통해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정규 5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신보 ‘키라라’는 데뷔 11년차를 맞이해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을 주제로, 선우정아, 스월비, 할로우잰, 예람, 언텔, 장명선, 한정인까지 총 7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키라라는 각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과 힙합, 재즈, 메탈, 팝 등의 여러 장르가 음악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하나가 되며 행복해지는 찰나의 순간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메인 타이틀곡 ‘조각’은 천재 래퍼 스월비가 참여한 곡이며 드럼앤베이스와 트랩, 붐뱁을 넘나드는 수많은 음악의 구조 위에 스월비의 빠른 래핑이 5분간 이어진다. 또 모든 랩은 벌스와 훅의 구분 없이 모두 다른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선우정아가 참여해 선공개한 ‘음악’은 모든 가창이 가사 없는 스캣으로 구성됐다. 이 곡은 라틴 재즈와 일렉트로 하우스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컬리스트 선우정아의 다채로운 보컬이 곡에 생기를 더한 곡이다.
수록곡 ‘증발’은 스크리모 밴드 할로우잰의 전체 멤버가 레코딩에 참여한 곡으로 떠나는 사람의 해방감에 대한 곡이다.
또한 래퍼 언텔이 참여한 ‘콘트라스트’, 감성적인 예람의 보컬과 가사가 중심이 되는 ‘조감도’, 한정인이 참여해 떠난 사람의 회한을 담은 ‘지구 밖’, 미니멀 테크노의 드럼 소스 위에 장명선의 청아한 목소리가 얹어진 ‘샐러드’, 일렉트로 하우스 음악의 ‘망한 놀이공원’ 또 ‘조각모음1’ ‘조각모음2’, 추락하는 비행기에 대한 음악 ‘격추’, 프렌치하우스 스타일의 ‘Love Me’, 빠른 속도의 댄스음악 ‘FP’ 등 인트로를 포함해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키라라는 “데뷔 10년을 넘기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새로운 음악을 고민했고 그 결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또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통해서 근심을 잊고 행복해지는 순간을 발견했고 그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라라는 전자음악의 본고장 유럽의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을 비롯해 미국 등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중이다. 4월 19일 정규 5집 앨범발매 기념 공연을 무신사개러지홀에서 개최한다. 수록곡 별로 제작된 영상 작품과 함께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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