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정형돈·데프콘 "10년 만에 만나 걱정됐지만…어떻게든 웃기더라"

입력2025년 02월 13일(목) 14:36 최종수정2025년 02월 13일(목) 14:47
지드래곤, 정형돈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정형돈, 데프콘, 지드래곤이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이후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PD,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쿤스트가 참석했다.

이날 정형돈, 데프콘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이후 지드래곤과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디를 만나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우리 모습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많고 요즘 유튜브를 통해 과거의 모습들이 재조명되고 있더라.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한테 10년 만에 다시 만난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됐다. 긴장 반, 설렘 반, 걱정 반 여러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기대치가 있는 것 같다. 10년 만에 만났는데 어떨까"라며 "다들 성장하고 있고 세월이 흘렀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웃게 할지 고민이 됐다. 그런데 막상 셋이 만나니 어떻게든 웃기더라. 오랜만에 만나 신나기도 했고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대한 기대도 많이 됐다"고 밝혔다.

지드래곤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그런 게 느껴지지 않았다. 형들 자체가 좋았다. 근래 이렇게 웃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 웃었다. 웃다 끝난 느낌이다"라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1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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