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들 어질어질"…前 배구선수 조송화, 탄핵 지지자 비난

입력2025년 02월 05일(수) 11:23 최종수정2025년 02월 05일(수) 11:32
조송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조송화가 윤석열 대통력 탄핵 지지자들을 '빨갱이'라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송화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 중계 화면 사진을 올리며 "진짜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빨갱이들 왜 이렇게 많음. 어질어질하다"고 적었다.

지난달 31일 조송화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활동 중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이 비판하자 전한길 유튜브 영상 화면을 올리며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나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 왜 보냄. 할 일 없으면 너네도 좀 봐"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조송화는 2020-2021시즌 IBK 기업은행으로 이적해 주전 세터와 주장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1년 11월 당시 감독에게 항명하며 숙소를 무단 이탈했고, 구단은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조송화는 구단을 상대로 계약 해지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하며 코트로 복귀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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