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군정 비전을 ‘새로운 도약, 행복누리 울주’로 정하고 울주군민을 위한 행복 정책을 펼친다. 울주군(군수 신장열)은 2015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핵심 사업을 경제, 문화, 복지,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10대 핵심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및 유망기업 유치 ▲신청사 건립 및 행정타운 조성 ▲에너지 융합산업단지 조성(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 ▲복합웰컴센터 건립 및 운영 ▲신불산 로프웨이 설치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개최 ▲울주 국민체육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해양레포츠센터 테마공원 조성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 ▲작수천 별빛야영장 확대 조성 등이다.

올해 10대 핵심 사업은 한마디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귀결된다. 핵심사업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일자리 창출과 유망기업 유치다.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면 자연히 일자리는 늘어나고 그 혜택은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기업이 울주군에 투자 또는 이전하면 그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와 행정지원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군민을 정규직 채용 시에도 채용보조금을 지급한다.

특히 동남권 원자력융합산업의 거점이 될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공들이고 있다. 전국 최초의 원전특화 산단인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30만명 서명운동 등 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을 예정이다.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 일번지로 육성하기 위한 복합웰컴센터 건립, 울주 세계산악영화제 개최, 신불산 로프웨이 설치, 작수천 별빛야영장 확대 등도 올해 시행된다.

이 밖에도 국민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해양레포츠센터, 울주종합체육공원 등 복지·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준공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명품울주의 시금석이 될 신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라며 “10대 핵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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