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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실내에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랜시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환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자체의 저하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가습기를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모니터 위치를 눈높이보다 약간 낮은 정도에 두는 것이 좋다.
장시간 집중해 눈을 사용한다면 1시간에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인공 누액을 수시로 점안해 눈물을 보충하고 적당한 눈의 휴식과 눈 깜박거림으로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겨울철 렌즈 착용자들은 일반인들보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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