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경기도는 여주시내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됐다.

15일 경기도는 여주시내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여주지역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이천시 장호원읍과 7km 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농장은 돼지 3,8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간이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왔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이날까지 이천·용인·안성지역 13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7천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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