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15일 오전 8시부터 진행한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보험료, 의료비 등 소득공제자료를 받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준비한 근로자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서 연말정산 관련자료를 내려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소득공제 자료는 보험료, 신용카드 사용내역,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저축, 주택마련저축, 연금저축, 소기업 소상공인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기부금 등 12개다.

올해 연말정산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어 적용된다. 국세청은 직장인들이 받게 되는 환급액이 4천 30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봉 55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은 연말정산으로 세 부담이 늘어나고, 그 이하 연봉을 받은 사람은 세 부담이 줄 것으로 봤다.

한편,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오전 8시에서 자정까지 운영된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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