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 아버지인 추 모씨가 다이아몬드 밀수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오전 TV조선에 따르면 "추신수 선수 아버지인 64살 추 모씨가 지난 2007년 5월 다이아몬드 가공 사업을 위해 중국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수 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검찰이 특가법 상 관세 포탈 혐의로 지난해 5월 추 씨와 동업자 조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며 "추 씨와 조 씨에게 사기 혐의도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인 추 모씨는 지난 9일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씨는 지난 2007년 58살 조모 씨 등 2명에게 5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고 이후 빌린 돈을 상환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법정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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