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년이'가 10월 12일 첫 공개를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내달 12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시리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 '정년이'는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미 흥행력을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제작 소식이 알려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문소리(서용례 역) 등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해졌다.

특히 김태리는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 역을 맡아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성골 중의 성골 허영서 역을 맡아 존재감을 빛낸다. 또한 라미란은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한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정은채는 당대 최고의 여성국극단인 매란국극단의 왕자님이라고 불리는 문옥경 역을, 김윤혜는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서혜랑 역을 맡아 반짝이는 스타의 아우라를 뽐낼 전망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극의 주요 무대 '매란여성국극단'에서 활약할 5인방인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의 후광을 한 장에 담아내 작품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먼저 김태리는 총명한 눈망울과 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재능으로 가득 찬 '윤정년'의 찬란한 성장기를 주목케 한다. 반면 신예은의 날 선 눈빛은 김태리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라미란의 묵직한 카리스마, 정은채와 김윤혜의 고혹적인 자태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켜 향후 이들이 그려나갈 꿈의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정년이;는 오는 10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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