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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차 |
지난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차 판매량은 18만6702대로 약 2.56% 증가했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모닝은 작년 총 9만6089대가 팔려 기아차 모델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산차 가운데서는 현대차 쏘나타(10만8014대)에 이어 전체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저렴한 가격과 낮은 유지비가 드는 경차는 수익이 적은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이 개선되고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도 설치돼 경차에 대한 기존의 편견도 사라지고 있다.
경차는 신차 가격이 1000만원 내외로 초기 구입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강점이다. 경차만의 혜택도 존재한다. 구매 시 별도의 등록세(5%)나 취득세(2%)가 없으며, 개별 소비세, 특소세, 교육세, 혼잡 통행료는 면제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도 50%의 통행료를 지불하며, 환승주차장 80% 할인, 승용차 10부제 제외도 경차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보험료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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