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1피안타 완봉승' LG, 타선 침묵한 삼성 4-0 제압

입력2024년 06월 25일(화) 20:41 최종수정2024년 06월 25일(화) 20:41
케이시 켈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G가 케이시 켈리의 완봉승에 힘입어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43승 2무 34패로 3위를 유지했고, 5연승이 끊긴 삼성은 43승 1무 33패로 2위를 간신히 지켰다.

LG 선발투수 켈리는 9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4승(7패)째를 수확했다. 타석에선 문보경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4패(7승)째를 거뒀다.

LG가 대포를 쏘며 앞서 갔다. LG는 2회말 오스틴이 2루타,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며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LG는 2회말 1사 후 신민재가 안타에 이은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1사 2루를 만들었고, 안익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추가했다.

반면 삼성은 켈리를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켈리는 1회에 김지찬을 중견수 뜬공, 이재현을 삼진, 구자욱을 좌익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데이비드 맥키넌, 김영웅, 박병호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냈다.

켈리는 3회에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냈고, 4회에 땅볼 2개와 파울 플라이로 막아냈다.

켈리는 5회에 삼성의 거포 타자들인 맥키넌과 김영웅 박병호를 2회와 마찬가지로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6회에도 세 타자를 솎아내며 퍼펙트 게임을 이어갔다.

원태인 역시 2회 이후 안정감을 되찾았다. 원태인은 3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처리했다. 4회에는 2사 후 신민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익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웠다.

원태인은 5회에도 삼자범퇴로 LG 타선을 침묵시키며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 6회에는 1사 후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문보경과 구본혁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켈리의 퍼펙트는 7회에 깨질 뻔 했다. 켈리는 선두타자 김지찬이 1루수 방향으로 날린 타구가 페어 선언이 됐다. LG 측은 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결과는 파울이었다. 퍼펙트 게임을 유지한 켈리는 7회에도 김지찬과 이재현, 구자욱을 범타로 처리했다.

켈리는 8회초 선두타자 맥키넌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영웅을 7구 끝에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사 후 박병호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퍼펙트 게임을 유지했다.
그러나 삼성은 켈리의 퍼펙트 게임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윤정빈이 중전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퍼펙트 게임에 실패한 켈리는 강민호를 병살타로 잡아냈고,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완봉승에 만족했다.

결국 경기는 켈리의 엄청난 피칭에 힘입은 LG가 삼섬에 4-0으로 승리하며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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