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2' 양궁 전 국가대표선수 기보배가 남편에게 은퇴식 선물로 순금 27돈을 받았다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테니스 영웅 이형택과 양궁 여제 기보배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기보배 선수에게 "선수 생활동안 금메달만 94개를 땄다고 하시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기보배는 "맞다. 금메달만 94개"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올해 2월에 은퇴식을 하지 않았냐. 남편분이 순금 27돈 메달까지 준비를 하셨다고 하더라"라며 "27돈에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기보배는 "제가 선수 생활을 27년을 했다. 제 남편이 언론사에 종사를 하다 보니까 기자분들도 부르고 식당과 답례품까지 모두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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