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송을 깜짝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7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를 발표했다.

팬송 '네버 렛 고'는 정국이 아미(ARMY, 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정국은 작사, 작곡 전반에 참여했으며,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아미들 곡 선물 잘 받으셨나요?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정국은 "처음부터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작업했었고, 훅이 좀 길게 반복되나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은 하우스 장르의 댄스와 함께 보여드리려 했던 곡"이라며 "퍼포먼스 곡인 셈이죠. 근데 시간이 없어서 진행을 못 했네요, 아쉽다. 시간을 돌린다면 어떻게든 찍어 놨을텐데 그래서 그 부분을 좀 이해를 해주십사 이렇게 글 남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아무튼 벌써 11주년이 다가왔네요. 늘 옆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다"며 "또 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그럼 안녕히"라고 인사했다.

'네버 렛 고'는 '2024 FESTA'의 일환으로 공개된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특별한 음원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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