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金' 조우영·장유빈,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격돌

입력2024년 04월 18일(목) 11:04 최종수정2024년 04월 18일(목) 11:09
조우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조우영, 장유빈은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동기로 누구보다 친한 형, 동생 사이였다. 아낌없이 조언해 주고, 격려해 주는 친형제와 다름이 없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로 함께 발탁되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고, 프로 데뷔도 같은 날 동시에 진행했다.

하지만, 조우영, 장유빈은 프로 전향 후 금융권 라이벌로 만났다. 우리금융그룹은 조우영을 유망주로 낙점했으며, 신한금융그룹도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조우영, 장유빈은 명실상부 KPGA 차세대 에이스임에 틀림없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이다. 경쟁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때론 서로에게 위로를 받는다. 수려한 외모와 스타성까지 겸비한 두 선수는 향후 PGA에 진출하여, 임성재의 뒤를 잇는 한국 골프의 에이스가 되는 게 목표다.

KPGA의 인기는 매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는 나흘간 2만 명, KLPGA 대회보다 많은 갤러리가 다녀갔다. PGA의 임성재라는 걸출한 스타 파워의 결과물이다. 조우영, 장유빈 이 두 선수는 임성재를 이어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KPGA 개막전에서 조우영은 –9/공동 10위, 장유빈은 –12/단독 4위에 오르며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시간의 열매를 얻은 두 선수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KPGA 팬들에게는 매우 재밌는 관전 포인트다. 향후 10년간 한국 골프의 르네상스를 이끌어갈 조우영, 장유빈 그리고 현재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장유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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