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최진영이 대중 곁을 떠난 지 14년이 지났다. 향년 40세.

고인은 지난 2010년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진영은 1987년 CF 모델로 데뷔해 영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사랑해도 괜찮아' 영화 '열 아홉의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 노래'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등에 출연하며 국민 스타가 됐다.

또한 최진영은 1999년 예명 스카이(SKY)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곡 '영원' '마이 레이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이듬해엔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 골든디스크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최진영은 지난 2008년 10월 친누나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조카들의 보호자가 됐다. 그러나 1년 5개월 만에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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