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2인조 밴드 NND(엔엔디) 데인과 영준이 데뷔 목표 및 포부 등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리엠아트센터에서 2인조 밴드 NND의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가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가 맡았으며, 보컬·기타 데인(DAYN)과 키보드 영준(YOUNGJUN)이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두 사람. 향후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데인은 "뮤지션이라면 당연하게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 연말 단독콘서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그만큼 곡의 레퍼토리도 생겼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준은 "저는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 곡을 쓰는 밴드라,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면서 가장 큰 목표를 털어놓았다.

좀 더 먼 목표 외에도 데뷔 후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는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비긴 어게인'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준은 "프로그램이 어쿠스틱하게 진행되는데 저희 1집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형(데인)과 어쿠스틱하게 담백하게 해보고 싶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도 싶다"고 밝혔다.

데인도 영준의 말에 동의하며 "저희가 어려웠던 시기에 동기 부여를 준 프로그램이 '비긴어게인'이다. 거기에 출연하는 가수분들을 보며 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 제가 유튜브 콘텐츠를 좋아해서 이용진 님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고 싶고, 제가 기타리스트 정성하 님 팬이라 같이 커버영상을 찍는다든다 행복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NND의 데뷔 앨범 'Wonder, I'(원더, 아이)는 내일(1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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