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DJ 펌킨(김수혁 대표)이 AOMG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14일 DJ 펌킨은 자신의 SNS에 "11년간 함께 해온 AOMG를 떠나게 됐다"면서 "AOMG와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 짓고, 개인적인 정비와 휴식 기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AOMG 대표 사임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 임직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AOMG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 또한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DJ 펌킨은 2018년부터 AOMG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나 지난 1월 9일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달 25일자로 임기 종료된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 광고 노쇼 사태로 인해 김수혁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AOMG 측은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2024년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라며 미노이 관련 사안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DJ 펌킨의 후임으로 하이어뮤직레코즈 유덕곤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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