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새벽 라이브 중 오열 "죄 저질러 버려"

입력2024년 02월 05일(월) 10:08 최종수정2024년 02월 05일(월) 10:08
미노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미노이가 새벽 라이브 방송 중 죄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미노이는 5일 새벽 개인 채널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모습이 어떤 건지 정확히 깨닫고 넘어가고 싶었다"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서 "거의 이틀 밤을 새우고 있고 술 한 모금도 안 마셨다"고 강조한 미노이는 "이 영상이 조금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그런 의미인 이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남겨 보고자 장난기 다 뺀 이를 갈고 있는 제가 마주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눈물을 보인 미노이는 "진짜 열심히 살겠다. 우는 모습도 지금은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당당하고 싶다. 연예인 같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때로는 안 어울리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섰다"면서 "카메라에 제 모습이 담기는 거라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는 자리이고, 많은 영향력이 누구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인지에 대한 이야기"고 설명했다.

눈물의 라이브 방송 후 걱정이 쏟아지자, 미노이는 장문의 글을 통해 "저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저의 행동들을 많은 작품으로 음악으로 지켜봐달라"면서 "큰 용기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감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저의 인생에 질문을 둔다면 제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고 그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표현해 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다. 제가 저질러 놓은 것들은 그렇다. 너무나 많은 분께 죄송하고 고맙다"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다만 '죄를 저질러 버렸다'란 의미심장한 표현에 파장이 일자, 미노이는 추가로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저에게 있어서 그런 말을 썼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아서요. 그런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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