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가 불거지자 콘서트 예매를 일괄 취소했다.

장범준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방법이 없을 경우 공연 티켓을 전부 취소하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글을 게재한 지 3시간 만에 장범준은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앞서 장범준은 소극장 콘서트 'ㅈㅂㅈ평일소공연'의 이름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당초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 특히 2년 만에 콘서트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약 5만 원 티켓이 20만 원 이상으로 거래되는 암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에 장범준은 결국 예매된 티켓을 일괄 취소하게 됐고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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