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네이마르 친정팀' 브라질 명문 산투스, 111년 만에 강등 수모

입력2023년 12월 07일(목) 15:54 최종수정2023년 12월 07일(목) 15:54
산투스FC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펠레, 네이마르 주니오르 등 수많은 브라질 스타선수가 몸 담았던 명문 산투스가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산투스는 7일(한국시각) 브라질 산투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비야 벨미로에서 열린 2023 브라질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포르탈레자에게 1-2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산투스는 11승 10무 17패 승점 43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리그는 4개 팀이 강등하는데 산투스는 이에 포함됐다.

이로써 산투스는 1912년 구단 창단 후 111년 만에 처음으로 강등 수모를 겪게됐다. 오데이르 헬먼 감독을 시작으로 파울로 투라, 디에고 아기레, 마르셀로 페르난데스 감독까지 산투스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네 차례 감독 교체까지 단행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명가의 몰락이었다. 산투스는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축구황제' 펠레를 비롯해 네이마르(알 힐랄)가 뛰었던 친정팀이다. 수많은 브라질 선수들을 유럽 무대를 보낼 만큼 관심을 받는 구단이었다.

최종 라운드 전까지만 하더라도 15위로 잔류 희망을 가졌던 산투수는 이번 경기 패배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고, 기존 16위 바스코, 17위 바이아에게 순위를 내주며 무너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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