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결국 MLB 복귀 초읽기…연간 500만 달러 이상 계약 예고

입력2023년 12월 05일(화) 11:07 최종수정2023년 12월 05일(화) 11:09
에릭 페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3년 KBO리그를 지배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할 전망이다.

엠엘비닷컴(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5일(한국시각) SNS에 "페디는 불특정 팀과 거래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페디는 연간 500만 달러(약 65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2년 계약을 바라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페디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수비상에 이어 MVP까지 휩쓸며 2023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2023년 페디는 평균자책점(2.00), 다승(20승), 탈삼진(209)을 모두 휩쓸며 윤석민(2017년) 이후 12년 만에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다.

또한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역대 5번째 투수가 됐다. 역시 외국인 투수 중 최초다.

페디는 2014년 MLB 드래프트에서 전체 18순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을 받았다. 2017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통산 102 경기에 등판해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페디는 한국에서 슬라이더의 수평 무브먼트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체인지업의 그립을 조정했다고 한다. 이 같은 변화가 몇몇 MLB 구단의 관심을 끌었고, 그 결과 MLB 복귀가 임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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