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25점' 정관장, 원정 6연승 질주…한국가스공사 9연패 수렁

입력2023년 11월 21일(화) 20:58 최종수정2023년 11월 21일(화) 20:58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연패로 몰아 넣었다.

정관장은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98-93으로 승리했다.

원정 6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9승4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팀 창단 후 최다 연패(9연패) 타이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1승1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박지훈이 25득점, 최성원이 20득점 10어시스트, 이종현이 18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27득점, 이대헌이 23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치열한 득점 쟁탈전을 벌였다. 정관장이 최성원과 박성원의 외곽포로 기세를 올리자, 한국가스공사도 신승민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정관장은 최성원과 대릴 먼로, 정준원이 연달아 3점슛을 적중시키며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렸다. 1쿼터는 정관장이 41-3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정관장은 2쿼터 들어서도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좀처럼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정관장은 2쿼터 후반 박지훈과 최성원이 다시 3점포를 가동하며 64-48로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한국가스공사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3쿼터 중반 이후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서서히 점수 차이를 좁혔다. 신승민과 이대헌, 박봉진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코트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정관장의 리드는 79-69로 좁혀져 있었다.

위기를 맞은 정관장은 4쿼터 중반 정효근의 3점슛으로 다시 11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도 이대헌과 신승민, 벨란겔의 3점슛으로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이종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정관장의 98-9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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