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VP 투표 공동 14위…한국인 3번째 득표 쾌거

입력2023년 11월 17일(금) 12:02 최종수정2023년 11월 17일(금) 13:1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MVP 공동 14위에 올랐다.

엠엘비닷컴(MLB.com)은 17일(한국시각) 양대 리그 MVP를 발표했다. 아메리칸 리그 MVP는 오타니 쇼헤이가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MVP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뽑혔다.

김하성은 10위 표 5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하성은 5점을 획득했고, 6위 표 1장을 받은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내셔널리그 MVP 투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MVP 투표에서 표를 받은 건 역대 3번째다.

추신수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6위 표 1장, 9위 표 2장, 10위 표 2장으로 9점을 획득해 14위에 올랐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6위 표 1장, 7위 표 1장, 8위 표 1장, 9위 표 4장, 10위 표 3장으로 23점을 얻어 12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2019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MVP 8위 표 1장을 받아 3점으로 19위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MLB 진출 3년 만에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올 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출루율 장타율 0.398의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2023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됐다. 유틸리티 부문에서 김하성과 경쟁한 선수는 무키 베츠(LA다저스)와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었다.

실버슬러거 역시 동시 수상을 노렸지만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에게 밀렸다.

한편 오타니와 아쿠냐는 모두 MVP 투표 1위 표를 독식한 만장일치 MVP가 됐다. 양대 리그 MVP가 모두 1위 표를 독식한 경우는 역사상 최초다.

오타니는 2021년에 이어 다시 MVP를 차지했다. 통산 두 번 만장일치로 MVP를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