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털에 손톱까지…이선균·지드래곤, 정밀감정에 쏠리는 관심 [ST이슈]

입력2023년 11월 10일(금) 16:22 최종수정2023년 11월 10일(금) 16:23
이선균, 지드래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모발이 아닌 다른 부위의 체모 등으로 정밀검사를 받는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등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지난달 28일 첫 소환됐다. 당시 진행한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는데, 간이시약 검사의 경우 5~10일 이내의 마약 투약 사실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 역시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 이 역시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면서 이번엔 이선균의 다리털로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다리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다리털 검사에서도 대마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게 될 경우, 무혐의 처분받을 수 있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란 취지로 진술하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어, 마약 투약의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무혐의 처분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경찰이 지드래곤의 '손톱'을 정밀감정 의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경찰은 지드래곤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 채취하려 했으나, 인천경찰청 자진출석 당시 지드래곤은 머리카락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체모를 제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경찰은 다른 체모 대신 권지용의 모발과 손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평소에도 제모를 한다며 조사를 앞두고 일부러 제모한 것은 아니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한 적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경찰에 자진 출석하면서 계속 스트레칭을 하거나 웃음기를 보이고, 이후 SNS에 '사필귀정'이란 글귀를 올리며 한껏 여유로운 듯 보였던 지드래곤. 게다가 지드래곤 역시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바 있어, 간이시약 결과에 여론도 의아하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선균의 다리털, 지드래곤의 모발 및 손톱 정밀감정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많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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