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기 "고마운 신민아, 다시 작품서 만나고 싶어요" [인터뷰 스포]

입력2023년 11월 03일(금) 07:30 최종수정2023년 11월 02일(목) 18:32
이신기 인터뷰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신기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줬던 신민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다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배우 이신기와 만나 이야기 나눴다.

'최악의 악'에서 임팩트 있는 서종렬(서부장)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 찍은 이신기는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24살까지 실업팀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다 은퇴 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관람하게 된 이신기는 이 작품을 계기로 '노래'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뮤지컬보컬 대학원에 진학했다. 연극영화과 학부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연기를 공부한 그는 2018년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매체 연기를 시작한 지 짧다면 짧은 5년의 기간 동안 여러 현장을 다니며 만난 배우들 중, 혹시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었을지 궁금해졌다. 이 질문에 여러 배우분들이 있다며 잠시 고민하던 이신기가 언급한 것은 배우 신민아였다.

단역 배우로 시작해 점차 '이름'과 '대사'가 있는 역할을 맡게 된 이신기는 2019년 방영된 드라마 '보좌관'을 통해 신민아를 만났다. 신민아의 비서관으로 출연하긴 했지만 사실 시즌1 때만 해도 신민아와 나누는 대사가 많다거나 '합'을 맞췄다 볼 만한 비중은 아니었다. 시즌2가 되어서야 대사가 생기고 스토리 흐름에 있어 의심의 눈초리도 받게 되는 비중을 맡게 됐다고.

그러다 시즌2 방영 중, 별도의 소속이 없던 이신기에게 갑작스럽게 매니지먼트사의 미팅 제안이 들어왔다. 바로 신민아에게 이신기를 추천을 받은 회사 관계자가 그를 만나고 싶어 했다고. 이신기는 "(신민아가) 저를 그 회사에 추천해주셨다고 하더라. 덕분에 처음으로 미팅도 해보고, 지금의 회사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때 저를 추천해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금도 간혹 신민아와 연락을 주고받긴 하지만, 연락과 별개로 작품에서 다시 신민아와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신기는 "아직 부족하지만 점점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 발전된 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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