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전홍준 고소전, "피프티 가스라이팅 없었다"vs"증거 넘쳐" [ST이슈]

입력2023년 11월 01일(수) 17:57 최종수정2023년 11월 01일(수) 18:1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두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고소전을 벌인다.

1일 안성일 대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는 "더기버스와 안 대표 등은 지난달 30일 서울강남경찰서에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화우는 "전홍준은 피프티피프티와의 사이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아무런 근거없이 여러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안성일과 총괄이사인 백진실을 상대로 '피프티피프티에게 속칭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거나, '어트랙트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한 외부세력이다'라는 등 허위사실에 기초한 명예훼손적 언동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안성일 대표 등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상대로 어떠한 '가스라이팅'이나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유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나아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더기버스 내지 안성일 대표의 영향력 하에 두고자 하는 일말의 의도도 없었음을 고소장을 통해 명확히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번 고소는 전홍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에만 국한했으나, 향후 업무적 피해 등을 점검해 전홍준에 대한 무고와 업무방해 고소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울러 전홍준 등의 행태에 편승해 일방적으로 고소인들에 대한 명예훼손적 발언을 계속해 온 일부 유투버들에 대한 고소 여부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사태의 배후로 지목됐다.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대표를 상대로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했고,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안성일 대표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멤버 키나는 어트랙트로 돌아왔다. 나머지 피프티 피프티 3인은 계속해서 법정 싸움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안성일 대표도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고소전을 시작했다. 다만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대표의 고소 관련, 언론을 통해 "황당하다. 안성일이 멤버들을 상대로 템퍼링을 하거나 가스라이팅을 한 정황을 확보한 증거가 차고 넘친다"는 반응을 보인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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