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KIA, 팬 간담회 예정…심재학 단장 참석

입력2023년 10월 26일(목) 16:56 최종수정2023년 10월 26일(목) 17:10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성적 부진에 대한 사과와 함께 팬 간담회를 진행한다 밝혔다.

KIA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2023시즌 힘찬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불어 아쉬운 성적으로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팬에게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KIA는 6위에 그쳤다. 9월 초 9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올라섰지만 끝없는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가을야구에 탈락했다.

KIA는 "보다 나은 2024년 시즌을 만들기 위해 팬 여러분의 고견을 직접 듣는 팬 참여 간담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심재학 단장이 참석, 구단 운영 전반(전력강화, 스카우트, 선수 육성)에 대해 팬 여러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들의 질문에 단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팬 간담회는 오는 11월 5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KIA는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윤영철을 비롯해 2024년 신인 선수 5명을 포함해 28명이 참가해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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