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우천 중단→8:3 역전' LG, SSG 꺾고 3연승

입력2023년 09월 17일(일) 18:15 최종수정2023년 09월 17일(일) 18:1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LG 트윈스가 경기 도중 갑작스런 폭우에도 SSG 랜더스의 기세를 누르고 짜릿한 역전 경기를 만들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8-3 역전승을 거뒀다.

1승을 추가한 LG는 73승 2무 47패로 3연승을 달렸고, SSG는 62승 2무 58패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두산 베어스가 4위로 오르며 순위에서 밀렸다. 아직 더블헤더 2차전이 남은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야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우위를 더할 수 있게 된다.

LG의 선발투수 이정용은 5이닝 6피안타 1자책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보이며 시즌 8승(1패)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문보경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박동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을 보였다.

SSG는 투타 모두 아쉬웠다. 타선은 초중반 이후 힘을 쓰지못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자책 3실점으로 시즌 8패(7승)이 됐다.

타석에서는 한유섬이 3타수 3안타, 박성한이 4타수 1안타 2타점, 최주환이 3타수 1안타 1타점이 전부였다.

SSG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초 추신수의 땅볼 실책, 에레디아의 안타로 2사 2,3루에서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LG가 추격했다. 2회말 오지환의 볼넷 후 폭투로 2사 2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3회를 지나 4회말에는 오스틴이 초구째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SSG가 앞서갔다. 5회초 최정, 한유섬, 최주환의 안타로 1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6회말 신민재의 안타 후 갑작스런 폭우에 70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있었으나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며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 문보경, 박동원의 안타로 2점을 더하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LG가 격차를 벌렸다. 8회말 문보경의 안타 후 도루, 박동원의 안타와 수비 실책을 더해 1점을 더 냈고, 문성주, 박해민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만들어내며 8-3으로 달아났다.

SSG는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침묵했고, LG가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두 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LG가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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