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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TV VMAs |
'MTV VMAs'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이 시상식에서 참석하는 이들은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와 '베스트 K-팝(Best K-Pop)' 등 2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른 데 이어 퍼포머로 선정돼 '글로벌 K-팝 리더'다운 위상을 자랑했다.
특히, 2019년 3월 데뷔 후 4년 6개월 만에 'MTV VMAs' 무대에 올라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는 그룹이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에 오는 12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MTV VMA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Anitta)가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신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10월 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컴백에 앞서 선공개하는 노래로, 시상식 공연이 컴백 분위기까지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MTV VMAs'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두 번째 월드투어 'ACT : SWEET MIRAGE'로 북미 스타디움 및 일본 돔 공연장에 입성하고,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쳤다. 이에 더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에 공식 초청되는 등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 행보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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