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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KT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승을 추가한 KT는 62승 2무 47패로 2위를 유지하며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50승 58패로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 홈경기 후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T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 6피안타 1자책 1사사구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시즌 8승으로 무패를 이어갔다.
타석에서는 황재균이 4타수 1안타 1타점, 신본기가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7이닝 6피안타 2자책 9탈삼진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받지 못하며 시즌 6패(6승)가 됐다.
1,2회를 지나 KT가 침묵을 깨트렸다. 3회초 2사 후 안치영의 2루타로 기회를 잡은 가운데 황재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초에는 오윤석의 3루타 후 신본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했다.
5회까지 침묵헀던 롯데가 추격을 시작했다. 6회말 박승욱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정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롯데가 고군분투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KT가 1점 차 승부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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