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도 건재한 '타자' 오타니, 2루타 포함 4출루 활약

입력2023년 08월 26일(토) 11:28 최종수정2023년 08월 26일(토) 11:28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팔꿈치를 다쳤어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이후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투수로는 올 시즌 더 이상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그러나 '타자' 오타니는 건재했다. 이날 오타니는 대형 2루타를 터뜨리며 여전한 타격 능력을 과시했고, 볼넷 3개를 골라내며 4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305를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1사 이후 첫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골라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오타니는 3회초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브랜든 드루리의 희생플라이와 마이크 무스태커스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고, 오타니도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5회초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또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드루리의 진루타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9회초에도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고의4구를 골라내며 한 경기 4출루를 달성했지만 이번에도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메츠에 3-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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