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개인 통산 3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수빈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정수빈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송명기의 4구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8월 6일 광주 KIA타이거즈전 이후 32일 만에 나온 정수빈의 시즌 2호포.

이 홈런은 또한 정수빈의 개인 통산 3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기도 하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이날 정수빈을 포함해 올 시즌 KBO리그에서 총 5차례가 나왔으며 KBO리그 통산 28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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