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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 / 사진=Gettyimages 제공 |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FC와 쿤데의 이적을 놓고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서에 서명하면 영입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7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프로에 데뷔한 쿤데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세비야 유니폼을 입었다. 단숨에 팀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난 쿤데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세비야가 4위를 달성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세비야가 38경기에서 기록한 30실점은 리그 최저 실점이다.
시즌 후 쿤데의 거취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FC도 쿤데 영입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쿤데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쿤데에 대해 "빠른 발을 가진 수비수인 쿤데는 가로채기에 능하고 공을 가진 채 플레이 하는 데 능숙하다. 그의 1대1 수비를 뚫는 건 몹시 어렵다"며 "신장이 178cm이지만 점프력이 좋은 '공중볼 전문가'"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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