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4승 6무 3패(승점 78)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1)와의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38라운드까지 남은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갔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카림 벤제마가 패스한 슛을 알라바가 골로 연결했다.

오사수나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2분 에세키엘 아빌라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안테 부디미르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오사수나는 전반 32분 추가 득점이 나왔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내준 패스를 루카스 바스케스가 정확한 골로 연결해 쐐기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