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각)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25-97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5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46승 28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유타는 28패(45승)째를 떠안았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6득점 5어시스트)과 제이슨 테이텀(26득점 3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37득점)과 루디 고베어(14득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보스턴은 유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마커스 스마트와 테이텀, 브라운이 외곽포를 가동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유타는 미첼의 득점포로 응수했지만 외곽 수비에 헛점을 드러내며 반격하지 못했다. 보스턴이 39-24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서도 보스턴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페이튼 프리차드의 3점포가 불을 뿜었고 알 호포드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기세에 눌린 유타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보스턴이 68-45로 달아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보스턴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여유롭게 유타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에도 고삐를 풀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 보스턴은 결국 5연승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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