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이 뛰어난 레이스를 펼쳤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경기에서 1분44초24를 기록, 12조까지 진행된 현재 3위로 올라섰다.

11조에 속해 지난 2018년 평창대회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와 레이스를 펼친 김민석은 첫 번째 바퀴를 23초75로 통과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바퀴에서 각각 49초13, 1분15초74를 기록한 김민석은 마지막 바퀴에서 스퍼드를 올리며 1분44초2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8년 평창대회에서도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은 12조까지 진행된 현재 1분43초21을 올린 나위스, 1분43초55를 기록한 토마스 크롤(네덜란드)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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