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해림(경기도스키협회)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해림은 8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9초10을 기록, 출전 선수 31명 가운데 18위에 그쳤다.

이 종목 예선은 블루 코스와 레드 코스를 한 차례씩 소화한 뒤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16위 안에 들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정해림은 1차 시기 블루코스에서 43초63으로 레이스를 마치며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2차 시기 레드 코스에서 45초47을 기록, 18위로 밀려났다.

한편 예선전 1위는 1분23초63을 달성한 체코 에스터 레데츠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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