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스위스 알파인 스키 대표 베아트 포이츠가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이츠는 7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남자 활강에서 1분42초69를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다. 2위 요한 클라레(프랑스·1분42초79)와는 불과 0.1초 차이다. 동메달은 1분42초85를 기록한 오스트리아 마티아스 마이어에게 돌아갔다.

포이츠는 2021-202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활강 부문에서 종합 2위를 달리며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됐고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 종목 2021-2022시즌 월드컵 1위인 알렉산데르 아모트 킬데(노르웨이)는 1분 43초20으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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