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최민정은 5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예선에서 42초853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각 조 1,2위까지 오르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500m는 3위 중 상위 4명도 함께 예선을 통과한다.

이날 최민정은 마르티나 발체피나(이탈리아), 캐서린 톰슨(영국), 파트리샤 말리셰프스카(폴란드)와 6조로 출전했다.

최민정은 3코스부터 선두를 탈환해 줄곧 1위를 유지하며 42초853으로 1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유빈은 세계랭킹 1위 수잔 슐팅(네덜란드), 아리아나 발세피나(이탈리아), 취 춘위(중국)와 함께 7조에 나서 43초146으로 4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이날 킴 부탱(캐나다)은 3조 1위(42초732), 야사파티 페트라(헝가리)는 2위(42초848)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평창 대회 1000m 은메달리스트 쉬자너 슈헬팅(네덜란드)은 4조 1위로 진출했다. 슈헬팅은 최민정이 2018 평창에서 세운 500m 예선 올림픽 기록을 갱신하는 42초379를 올렸다.

한편 최민정과 이유빈은 오후 9시 23분에 진행되는 혼성 계주 예선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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