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노보드 이채운(봉담중)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스키협회는 4일 "이채운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채운은 4-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7일 중국으로 이동해 8일 도착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61명이었으나 스피드스케이팅 박성현(한국체대), 스키 한다솜(경기도청), 김소희(하이원리조트)도 추가 출전이 확정됐다.

16세의 나이인 이채운은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또 이번 베이징 올림픽 전체 선수단 중 피겨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선수이자 남자 선수 중 최연소 선수가 됐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