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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드 비트 코치(가운데)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요한 드 비트 코치는 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호텔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드 비트 코치는 일본 스피드스케이팅의 중흥을 이끈 명장이다. 그의 지도를 받은 일본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메달 6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드 비트 코치는 선수단과 베이징에 입성해 메달을 노렸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참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드 비트 코치는 "올림픽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멀리서라도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스테판 랑비엘 코치도 베이징 입성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랑비엘 코치는 개인 SNS에 3일 "스위스에서 출국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랑비엘 코치는 이번 대회 유력한 메달 후보인 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우노 쇼마의 전담 지도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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