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80명을 넘어섰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각) "2일 공항을 통해 입국한 325명의 선수 및 선수단 관계자, 428명의 기타 이해관계자를 포함해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9명 가운데 13명이 선수 및 선수단 관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폐쇄루프에서는 선수 및 선수단 관계자 4461회, 기타 이해관계자 6만 7137회의 PCR 검사가 진행된 결과 26건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은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선수촌 등 올림픽 관련 입국자들의 동선을 외부와 격리하는 폐쇄 루프를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매일 코로나19 검사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28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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