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매체 신화통신은 3일(한국시각) "스웨덴 컬링 협회가 지난 1일 스웨덴 여자컬링 대표팀의 리드인 소피아 마베리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베리스는 평창 대회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100%의 샷 성공률을 올리며 스웨덴의 8-3 승리를 이끈 주축 선수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마베리스는 3차례 더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스웨덴은 마베리스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경우 예비 선수를 투입해 10일부터 열리는 예선전을 치를 계획이다.

한편 '팀 킴'과 스웨덴의 여자 컬링 예선전 경기는 17일 오후 3시에 치러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