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근대5종연맹 김현준 회장(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제 14대 아시아근대5종연맹(AMPC)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2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1 아시아근대5종연맹 온라인 총회에서 대한근대5종연맹 김현준 회장이 제14대 아시아근대5종연맹(AMPC) 회장에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김현준 회장은 20개 참가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아시아근대5종연맹 회장에 추대됐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근대5종의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 근대5종의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신임 김현준 회장은 금년 6월 제19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연맹 및 우리 선수단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40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 전웅태)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한근대5종연맹에 이어 아시아근대5종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김현준 회장은 11월27일 개최되는 국제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당연직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IOC 위원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스포츠 인사들과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스포츠 외교관으로 향후 대한민국 근대5종의 발전과 스포츠 외교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아시아근대5종연맹은 낙후된 아시아지역 근대5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1987년 대한근대5종연맹 주도로 창립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인정하는 정식 국제스포츠 기구로써, 역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이 아시아근대5종연맹 회장 직무를 수행해 비인기 종목 발전과 활성화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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