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추석연휴를 앞둔 15일과 16일 양일간 체육계 혁신협의체 참여기관과 공동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체육계 혁신협의체는 5대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조현재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정진완 회장), 한국체육산업개발(김사엽 대표이사), 태권도진흥재단(오응환 이사장)이 체육계 혁신협업과제 발굴과 공동추진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추진체이다.

이번 캠페인은 체육계 혁신협의체가 지난 6월 29일 체결한 '체육계 청렴윤리 인권보호를 위한 공동협약'의 결실인 '체육계 청렴인권클러스터' 협업 활동의 일환이다. 각 기관 협의체 담당자들이 출근시간대 기관을 순회하며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을 담은 안내문과 청렴홍보물을 전달하고, '청렴한 대한민국 체육계,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라는 구호로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홍보물인 손소독티슈와 마스크는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 속에서 부패, 비윤리적 행위와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는 청렴희망을 담아 제작됐다.

김사엽 대표이사는 "최근 불거진 공공기관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부터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체육계가 앞장서겠다"며 "대표 기관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청렴 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